17일 군산시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본부 주최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에는 군산지역 내 주요기관 및 단체장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교통사고율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시와 군산경찰서, 교육청 등 관련기관과 시민·교통관련 단체 등이 참여하는 교통사고 제로운동본부를 구성하고 교통사고 예방활동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결의문도 채택했다.
본부가 추진하는 세부 사업으로 교통안전 계도 및 홍보사업으로 TS문화벨트 운동인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운동, 매스컴 홍보, 교통사고 제로화 시민 서명운동, 주요지점 현수막 홍보를 통한 교통안전 계도활동 등이 있다.
또한 교통약자 교통안전 증진활동으로 어린이자전거안전운전자격시험, 유치원 교통안전교육 및 간담회, 교통약자 대상 교통사고예방 교육, 노인 교통안전 순회교육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군산시민의 교통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의 성공적 실현을 뒷받침해 체계적인 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9년 1천32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42명이 사망하고 2천185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조경장기자 ck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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