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 봄맞이 야생화 탐방객 발길 재촉
덕유산국립공원 봄맞이 야생화 탐방객 발길 재촉
  • 임재훈
  • 승인 2010.03.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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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문규)는 오는 3월 중순경부터 봄을 알리는 야생화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소식을 활짝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중순 구천동계곡(인월담 코스) 일원에서 꽃다지, 생강나무, 쇠별꽃 등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4월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꿩의 바람꽃, 각종 제비꽃, 피나물 등의 봄철 야생화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아고산대인 향적봉에서도 이르면 4월 말부터 처녀치마, 나도 바람꽃 등 덕유산국립공원의 대표적인 야생화를 볼 수 있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덕유산의 겨울 끝자락 모진 추위를 이겨내고 피어나는 결정체들을 보면서 일상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새로운 기운을 얻어가는 탐방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덕유산의 야생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덕유산 국립공원 홈페이지 (http://deogyu.knps.or.kr/)를 참조하거나, 공원사무소(063-322-3174)로 문의하면 된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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