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군 산림당국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지구온난화에 대비해 예년보다 15일정도 앞당겨 조림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 12억원을 투입하여 모두 358ha에 소나무, 백합 등 유망활엽수 15종 63만8천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210ha 소나무, 백합, 자작나무 등 일반경제수 조림사업을 실시해 목재공급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큰나무 조림으로 7ha에 소나무와 잣나무를 식재하는 등 빠른 녹화를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은 휴경지와 공한지 등 10ha에 밤나무, 매실, 대추나무 등 유실수종을 식재하는 등 소득을 창출하는 경제수림 조성으로 산림의 공익적 혜택 및 산림자원을 극대화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군은 참나무 벌채지역을 중심으로 자연복원력을 이용한 생태보와 조림을 실시하고 봉화산 철쭉단지 주변 1.5ha에 철쭉 5만본을 식재하는 등 지속가능한 조림사업으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건강한 생태도시,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건설을 앞당겨나갈 방침이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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