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면 출신으로 줄곧 이곳에서 살고 있는 이 전 과장은 “지난 32년간 도시행정 및 건설행정 등 지역개발 사업의 주요부서에서 근무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봉동과 용진지역에 환원하는 지역의 봉사자가 되고 싶어서”라고 출마결심 배경을 설명했다.
이 전 과장은 또 “봉동, 용진이 전주의 근접지역이면서 상대적으로 많이 낙후되어 있는 것을 보고 이 지역 개발에 숨통을 트이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편으로는 지역과 행정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가교역할을 하는 지역의 참 일꾼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전주공고를 졸업한 뒤 공직에 입문한 이 전 과장은 줄곧 건설관련 업무를 맡아오면서도 공직생활 동안 단 한 차례의 징계도 받은 적이 없을 정도로 성실하게 근무한 사실이 인정돼 도지사 표창 3회, 농림부장관, 내무부장관 표창 4회, 전라북도 친절봉사 대상 등을 수여했다.
퇴직 후 군장대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해 학업을 계속하고 있는 그는 완주군청 도시과장, 용진면장 등과 용진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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