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삼 장수부군수> 봄이오는 길목에서
<윤재삼 장수부군수> 봄이오는 길목에서
  • test1
  • 승인 2010.03.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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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 시린 찬겨울 봄의 전령 등짐해서

무룡고개 넘어 묻고

겨울이 멀어지면 땅속 생명 웃고

추운겨울 한 밤새워 이야기 하겠지



희망찬 봄의 태양 구름사이로

내비치는 따뜻한 햇살이

장안산 울안에도 농부들 코끝에도

논개님 머리위에도 살포시 비추겠지



자연속 깊이 봄이 물들면

산은 말을하고 소리치고

골짜기 생명수는 어디론 가야겠지



봄 푹 익어가면

붉은 입술 봄기운 흠뻑받아

행복감에 빠져 삶에 향기

웃음 꽃 피우겠지



농부들이여 겨울이 멀어지는

장수 아리랑 고개에 새 봄맞이 하자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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