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내화단가꾸기’에 30개 업체 참여
군산 ‘내화단가꾸기’에 30개 업체 참여
  • 조경장
  • 승인 2010.03.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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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초도 공원과 금강공원 연안 등 주요 도로변이 꽃으로 뒤 덮일 전망이다.

9일 시에 따르면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내 화단 가꾸기’ 참여 업체를 모집한 결과 모두 30개 업체가 자율적으로 참여를 신청했다.

‘내 화단 가꾸기’ 사업은 시에서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참여 업체에서는 연3~4회 정도 계절별로 꽃을 식재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1회성에 그치지 않고 1년간 지속적으로 시행되게 된다.

이에 따라 화단조성은 3월 하순경부터 4월 중순까지 완료되며, 참여업체가 꽃의 배치와 사후관리를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화단 가꾸기 참여 업체로 하여금 자연스런 경쟁을 통한 동기유발을 부여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집 결과 금강공원에는 OCI 군산공장·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대두식품·(주)동우 등 15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내초도 공원은 두산인프라코어·(주)롯데주류 군산공장·타타대우상용차(주)·(주)세아베스틸·한국유리 등 15개 업체가 참여를 결정했다.

군산=조경장기자 ck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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