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남원시는 지난 2009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산림경영모델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솔바람길 데크로드는 수목이 울창한 솔숲사이와 경사가 가파른 기존의 산림길을 경사를 완만히 하는 나무계단으로 설치,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오르고 내려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전망이 좋은 곳에 남원시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전망대 2개소와 쉼터 11개소를 조성, 여유로운 산책과 함께 자연과 사람이 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재춘 산림경영담당은 “앞으로 산림욕길은 물론 숲 속 오솔길 등을 시민들이 다양한 패턴과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걸을 수 있는 명품 산책로를 지속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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