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체비지 매각에 박차
군산시 체비지 매각에 박차
  • 정준모
  • 승인 2010.03.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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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도시개발 사업으로 조성된 토지 가운데 매각되지 않은 체비지(替費地) 매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체비지’란 토지 구획 정리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환지(換地) 계획에서 제외하고 유보한 땅.

4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군산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수송택지 지구 내 신축 보건소 부근 초등학교 용지 1필지 1만999.7㎡(44억원)에 대한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수송지구 내 초등학교(가칭 은방울 초교) 설립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해 조촌·임피지구 69필지 4만2천48.4㎡는 이날 현재 감정평가 절차를 밝고 있어 늦어도 오는 5월께 공개 입찰(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이용한 전자입찰)을 통한 매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공영사업과 엄기명 씨는 “체비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 매각이 활기를 띨 것 같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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