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비지’란 토지 구획 정리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환지(換地) 계획에서 제외하고 유보한 땅.
4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군산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수송택지 지구 내 신축 보건소 부근 초등학교 용지 1필지 1만999.7㎡(44억원)에 대한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수송지구 내 초등학교(가칭 은방울 초교) 설립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해 조촌·임피지구 69필지 4만2천48.4㎡는 이날 현재 감정평가 절차를 밝고 있어 늦어도 오는 5월께 공개 입찰(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이용한 전자입찰)을 통한 매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공영사업과 엄기명 씨는 “체비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 매각이 활기를 띨 것 같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기자 jjm@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