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를 위해 총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해 최근 화훼농가에게 많은 부담이 되고 있는 종묘와 구근비를 줄이고 수출시 추가로 발생되는 로열티 부담을 없애기 위해 관촌 화훼단지를 중심으로 우량 국화 종묘 및 프리지어 구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국화 ‘백마’ 와 프리지어 ‘샤이니골드’ 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품종으로 지역 적응성이 매우 좋고 상품성이 높아 재배면적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대표적인 품종으로 널리 알려졌다.
따라서 군은 고품질 화훼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3일 오전 10시 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화훼재배 13농가를 대상으로 국산화훼 신품종 특성파악 및 재배 관리능력 배양을 위한 국화, 프리지어 전문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국화가 장미에 이어 제2의 임실군 수출효자품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화훼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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