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차량등록사업소 SOS민원벨 설치
익산차량등록사업소 SOS민원벨 설치
  • 익산=소인섭
  • 승인 2010.03.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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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벨을 누르세요. 등록담당이 직접 챙깁니다”

익산 차량등록사업소(소장 박준식)는 3일 민원대기실에 두 개의 ‘SOS 민원벨’을 설치하고 호출벨을 누르는 고객에게는 차량등록담당이 직접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다.

복잡한 차량등록관련 업무에 불편을 겪는 첫 등록자나 노약자·장애인 등 민원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날 가족과 함께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 민원벨을 누른 정복순(76·영등동)할머니는 담당직원이 이전서류 작성 등 등록절차를 도와 주자 “등록서류를 준비하느라 동분서주하며 내심 시간도 오래걸리고 어려워서 머리가 아팠는데 일대일로 도움을 받아 감동적이었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차량등록사업소 이강홍 주무관은 “SOS민원벨 설치로 민원인의 불편사항 개선에 앞장서고 고객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배려하는 시정구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차량등록사업소 하루 평균 민원처리 건수는 전년도 대비 6% 증가한 1천665건으로 민원인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익산=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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