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대학원장을 지낸 김 교수는 2일 전화통화에서 “출마를 결심하게 되면 이르면 이번주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선언과 함께 공약을 밝히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전북만큼이라도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 교수는 지난 2월 최규호 교육감이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지인들과 교육감 출마에 대해 고심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제11대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민교협) 공동의장과 제1대 전교조 전북지역 대학지회장, 전국NGO연합 공동대표 등을 지냈고 일본 도쿄대학교 객원연구원, 미국 하버드대학교 방문과학자 등을 거쳤다. 현재는 식품의약청 식품공전개선위원, 한국보건복지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지난해 독도 1일 등대장에 참여해 눈길을 끈 적이 있다.
익산=소인섭기자 isso@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