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주관에 마련했던 무주군 홍보관에서는 덕유산과 적상산,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 무주리조트, 머루와인동굴 등 대표 명소들을 대형액자 23점으로 제작해 백화점 매장과 주차장을 연결하는 2층 통로에 전시하는 한편, 주말에는 무주군의 대표 농 · 특산물인 머루와인과 천마즙 시음회도 개최했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생천마를 무료로 나눠 줘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 관광 홍보관을 방문했던 김 모 씨(42세, 전주시)는 “무주하면 반딧불이와 반딧불축제, 깨끗한 자연환경이 있는 곳 이라는 정도만 생각할 정도로 막연했는데 사진 속의 명소들을 보니 다시 가서 꼼꼼히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무엇보다도 말로만 듣던 천마를 직접 먹어보고 집에도 가져갈 수 있게 돼 아주 기쁘다”고 전했다.
무주군이 관광명소 사진전과 농·특산물 홍보전을 병행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는 이 같은 방법을 통해 지역의 인지도와 소득창출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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