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 복숭아연합회 창립
반딧불 복숭아연합회 창립
  • 임재훈
  • 승인 2010.02.26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 복숭아 연합회(회장 박수용) 창립총회가 지난 25일 무주읍 농민의 집에서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복숭아 연합회는 재배 농가의 경쟁력강화와 무주군 복숭아 농업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설립된 것으로, 이날 총회에서는 경과보고와 회칙재정, 임원선출 및 교육 등이 진행됐다.

또한 사례발표 시간에는 설천면에서 친환경농법으로 복숭아를 재배해 성공사례를 일구고 있는 장재섭 씨가 자신의 재배 노하우를 전파했다.

박수용 회장은 “같은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인들끼리 연합회를 통해 다양한 현장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서로가 윈-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경영비 절감은 물론, 판로확대와 소득증대를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육질이 부드러우며 과즙이 많고 맛과 향이 좋아 여름철 최고의 별미로 꼽히는 반딧불복숭아는 매년 7월~9월 경에 출시되며, 현재 무주군에서는 무주읍 내도리와 설천면 등지에서 105농가가 복숭아재배를 하고 있다.

이중 98농가가 게르마늄, 스테비아, EM농법 등 친환경농법으로 복숭아를 재배해 친환경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