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만경강 창포권역 농촌마을 개발사업 시동
고산 만경강 창포권역 농촌마을 개발사업 시동
  • 김한진
  • 승인 2010.02.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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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1년부터 5년 동안 최대 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농업소득 증대, 도농교류 활성화 등의 사업이 추진되는 고산 만경강 창포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완주군은 최근 고산면 만경강 창포권역 도농교류센터 야외 체험학습장에서 지역주민 80여명과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북대 남해경?손재권 교수, 한국농어촌공사 허성수 차장이 나서 기본계획 수립 일정 및 주민의 역할, 주민화합 및 갈등관리, 도농교류 및 체험시설 등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전반적인 개요 설명과 사업 성공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고산 만경강 창포권역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세우는 풍요로운 마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소득기반 구축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 다양한 농산물 가공을 통한 농업의 부가가치 증대, 생태 체험기반 구축을 통한 도농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를 위해 한우 공동 외양간, 양파·곶감 공동 가공시설, 창포 가공체험관 조성 등 전략사업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지난해 12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10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대상지로 선정돼 기본계획 수립결과에 따라 향후 5년 동안 4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 성공의 관건은 주민들의 사업추진 의지 및 공감대 형성이란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며 “기본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고산 만경강창포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사업추진 절차에 따라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대상지 기본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2011년부터 본격 착공하게 된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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