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준공
무주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준공
  • 임재훈
  • 승인 2010.02.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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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수) 신청사가 새로 마련됐다.

2008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무리한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는 국비 29억 여 원을 투입, 건축면적 671㎡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형태로 사무실과 회의실, 기계 및 전기실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친환경농업 지식센터를 비롯한 농기계 임대사업장과 유용미생물 배양센터 등도 마련됐다.

올해 말까지는 새소득작목 개발을 위한 실증시험포 및 온실, 천마 종균배양센터 등도 조성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김영수 소장은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기존 청사가 1981년에 준공된 이래 27년 만에 신청사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과학 영농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잘 사는 농촌, 돈 버는 농가, 돈 되는 농업경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일 열린 준공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조영철 전북농업기술원장과 관내 각급기관사회단체장 및 농업인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행사는 안성면과 설천면 농악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테잎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식사를 통해 “무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늘날 반딧불농산물의 명성을 만들어 내는 등 무주군 농업의 산실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왔다”며, “청사와 더불어 농기계임대사업장과 유용미생물 배양센터 등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돼 앞으로 더 큰 경쟁력을 양산해 낼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강조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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