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km에 달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와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달릴 ‘군산새만금국제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5월16일 개최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으로 공인을 받은 풀 코스와 하프(21.097㎞)를 비롯해 10km, 5km 등 4종목으로 치러지며, 비응항 광장을 출발해 신시도 및 배수갑문을 거쳐 방조제 중간지점 반환을 주요코스로 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19일까지 홈페이지 (http://www.smgmara.org)와 전화(452-6009, 450-4254)로 참가 신청자를 접수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풀 3만5천원, 하프·10km 3만원, 5km 1만원.

시는 대회를 축제 분위기 속에서 치른다는 방침에 따라 33km를 의미하는 ‘새만금 33상’을 신설과 함께 푸짐한 상품과 각종 이벤트를 마련키로 했다.

시 문화체육과 김태균씨는 “국내외 많은 건각과 시민들이 어우러진 가운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