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로 건강찾자
게이트볼로 건강찾자
  • 김정근
  • 승인 2010.02.15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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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추억이 있는 운동은 게이트볼이다.

게이트볼은 인내심과 협동심, 양보심을 배우며 치매도 예방하고 우리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형제자매 같은 정을 느끼는 운동이다.

육체노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신경성 두통을 치료하는데도 효과가 있으며 특히 운동신경이 굳어진 노인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짧은 시간에 기본기술과 경기방식을 배울 수 있다.

단합과 양보를 바탕으로 한 단체경기이기 때문에 회사나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매우 적당한 운동이다.

게이트볼은 동호인들이 즐기는 명실상부한 생활체육의 한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건전한 여가선용과 전강증진에 가장 알맞은 레저스포츠에다 고령화 사회로 활기차게 생활하느냐에 따라 복지수준을 가름하는 척도가 된다.

게이트볼이 국내에 보급된 지 불과 20여년 정도 밖에 안 되지만 그동안 노년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활성화 돼 왔고 이제는 스포츠로서도 확실한 자리를 점하고 있다.

게이트볼이 노년층에서 활성화될 수 있었던 것은 운동량이 적당하고 과격하지 않아 고령자의 체력유지증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남녀 간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인들에게 자연스럽게 친교의 장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경기규칙이 간단하고 게임이 쉽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노년층이 적절한 스포츠로서 각광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쌓였던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면서 건강증진을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삶의 기본은 건강에서 시작된다.

‘재물을 잃는 것은 인생의 일부를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는 것은 인생의 절반을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는 것은 인생의 전부를 잃는 것이다’며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모든 것의 으뜸으로 삼고 있다.

진정한 스포츠는 건강한 신체를 도모함은 물론 팀원 간의 화합과 친목도모에 커다란 도움을 준다.

게이트볼을 통한 이웃 간 친목도모 그리고 나아가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이 바로 생활체육 실천목표다.

요즘 젊은 층으로 그 저변이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게이트볼 르네상스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게이트볼은 건강한 삶을 향유하기 위한 좋은 운동일 뿐만 아니라 개인의 건강을 통해 가정이 행복해지고 사회가 건강하고 나아가 국가가 부강해질 수 있는 가족 스포츠다.

게이트볼은 13세기 프랑스에서 ‘페일 매일’이라는 게임으로 처음 유래되었다.

1940년대 일본에서도 게이트볼이라는 이름으로 고안·발전돼 5~6세 유아로부터 90세가 넘는 노인에 이르기까지 약 900만명이 게이트볼을 즐기고 있다.

중국에도 게이트볼이 많이 보급돼 있어 600만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조선족이 많이 살고 있는 연변지역에는 게이트볼장도 약 200개가 있다.

이와 같이 게이트볼 활성화로 세계 선수권대회까지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우리 사회는 세계 주요 국가와 마찬가지로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를 들어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실버산업의 수요도 계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실버문화는 이제 우리사회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전망이 매우 밝다.

특히 걷기운동은 신체의 건강을 그리고 섬세한 기술력과 판단력 등 정신건강을 증진시킴으로서 치매 등 노인병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생활체육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건강과 행복이라는 웰빙을 추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되고 있다.

<김정근 전주시 게이트볼 홍보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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