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각 과장, 보안협력위원 및 태국 등 7개국 26세대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중식을 함께하며 설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태국출신 핀요수완니(32세)는 “한국에는 설 명절에 조상께 차례도 지내고 웃어른께 세배드리며 덕담을 주고받는 풍습이 있는데 태국에는 이러한 정겨운 풍습이 없다”며, “이게 다 사람 살아가는 정이 아니겠느냐”고 전했다.
최 서장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설 명절에 부모 형제와 떨어져 머나먼 타국에서 생활하는 다문화가정들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이해하고, 고향의 향수를 달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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