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 설 맞이 다문화가정 위안 행사
무주경찰서, 설 맞이 다문화가정 위안 행사
  • 임재훈
  • 승인 2010.02.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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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경찰서(서장 최종선)는 지난 11일 관내 다문화가정 26세대를 초청해 위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경찰서 각 과장, 보안협력위원 및 태국 등 7개국 26세대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중식을 함께하며 설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태국출신 핀요수완니(32세)는 “한국에는 설 명절에 조상께 차례도 지내고 웃어른께 세배드리며 덕담을 주고받는 풍습이 있는데 태국에는 이러한 정겨운 풍습이 없다”며, “이게 다 사람 살아가는 정이 아니겠느냐”고 전했다.

최 서장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설 명절에 부모 형제와 떨어져 머나먼 타국에서 생활하는 다문화가정들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이해하고, 고향의 향수를 달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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