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 분석실 운영 호평
무주군이 농작물유해물질 분석실을 운영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해물질 분석실은 친환경농산물 및 우수농산물(GAP)인증 등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분석하는 곳으로 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농약잔류 및 수질(농업용수), 중금속 분석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 연구개발 이기재 담당은 “유해물질 분석실이 가동됨에 따라 분석 수수료를 1점 당 234,200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평균 14~30일 정도 소요되던 분석 기간도 7~15일로 단축시키는 등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유해물질 분석실 운영이 무주군의 친환경농업실천을 가속화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주군이 친환경농업인증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의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은 2009년도 12월 말 현재 799.3ha, 친환경인증 농가 수는 1,411농가로 전체 농가의 31%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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