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교육청이 운영한 좋은 학부모교실은 지난 해 11월14일부터 매주 토요일 마다 2시간씩 총 11회 22시간의 다양한 부모교육을 내용으로 전개됐는데 필리핀, 일본,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몽고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수료식은 국적별로 교육에 참여한 소감문을 발표하고, 부모교육을 통해 전문가와 함께 심층적인 질문과 해답을 얻는 등 초보 다문화 가정 예비엄마와 학부모들에게 매우 유익한 기회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명숙 남원교육장은 “이번 좋은 학부모교실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 역시 한국 엄마 못지않게 자녀교육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유의, 앞으로도 지속적인 평생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원 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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