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남원경찰서는 지난 14일 금지면에서 주생면까지 혈중알콜농도 0.124%의 음주상태로 화물차를 몰고 약 7Km를 주행한 김모씨(50)를 구속했는데 김모씨는 과거 4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을 포함 총 7차례의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에 앞서 12일에는 혈중알콜농도 0.101%로 술에 취한 채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한 후 도주한 혐의로 황모씨(34)를 구속하고 4일에는 역시 음주운전(0.147%)및 무면허운전 혐의로 소모씨(57)를 구속했다.
소견영 교통조사계장은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상습성이 짙은 경우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처벌이 강화되고 있다”며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음주운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는 만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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