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 위탁운영 3월초 개관
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 위탁운영 3월초 개관
  • 권동원
  • 승인 2010.01.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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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대표 문홍근)을 운영자로 선정하고 오는 3월초 개관한다.

군은 지난 26일 선정위원회를 열고 한기장복지재단을 장애인종합복지관 수탁운영자로 결정했다.

오는 2012년까지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운영할 한기장복지재단은 지난 1995년 설립돼 노인복지관과 노인전문요양원, 노인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전국 112개의 시설을 운영하는 법인이다.

도내에서는 전주시와 군산시, 남원시, 부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기장복지재단은 제안서에서 "‘장애와 비장애가 온전히 합(合)하는 진안세상을 비전으로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직원들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운영 첫해인 올해는 지역 정착 및 기능정상화를 위해 운영기능 정립과 협력기반 구축, 이용확대 도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1년도에는 참여사업 및 지역사업 확장을 위해 프로그램 다양화와 참여·협력형 프로그램 활성화, 방문지역을 확대하며, 2012년에는 최대 규모의 자원 확보 및 가동, 핵심역량강화, 최대성과 및 만족도 창출을 추구하는 3개년 추진계획을 밝혔다.

한기장복지재단 3년 동안 총 1억원의 기금을 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완공된 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상 3층의 건물로 약 3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운동재활시설과 물리치료실, 편익시설 등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전명권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운영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운영자로 결정된 한기장복지재단이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것은 물론, 관내 장애인들이 시설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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