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는 우리나라 식문화와 유사하고 수입시장 규모가 크고 물류비 부담이 적은 일본, 중국, 대만 등 거대 소비시장을 주력시장으로 정하고 미국, 러시아, 동남아시아를 차 주력시장으로 확대시켜 나간다는 프로젝트를 세워 새해 벽두부터 수출선적에 시 행정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 주력품목으로 파프리카, 멜론, 배, 포도, 화훼 등 신선농산물과 만두, 우동, 음료, 전통주, 차류, 김치, 홍삼 등 건강식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상품의 품질향상과 위생시설 현대화를 위한 행정지원책으로 싱가포르, 호주, 중국 등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및 해외 대형유통매장에서 판촉행사지원과 국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 계약 추진 등을 지원한다.
또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식품개발 및 전문식품 수출업체 육성을 위해 지역특화품목 육성사업 6개소에 34억원의 국비를 확보, 적극 투자 지원한다.
이밖에 지난해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바래봉파프리카 등 수출원예 전문생산단지 5개소의 규모화 및 지역특성에 맞는 경쟁력있는 품목개발에 집중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수출시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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