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서장은 전북지방청에서 총경으로 승진한 후 대전청 보안과장을 역임하고 진안경찰서장에 임명됐다.
취임사에서 백 서장은“신비의 마이산, 명경지수의 운일암 반일암, 그리고 전북의 젖줄인 용담댐을 품고 있는 인삼의 고장 진안에서 근무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모든 치안서비스를 주민 중심으로 맞춰, 2010년을 진안경찰의 브랜드 가치 제고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안군의 경우 농촌 중심의 치안서비스가 중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사 관련 업무에 정통한 백서장은 직원들과는 인화를 중요하게 여기면서 업무에 꼼꼼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주 출신인 백 서장은 해성고와 원광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4년 간부후보생 32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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