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군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큰 증가 예상
올 한해 군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큰 증가 예상
  • 정준모
  • 승인 2010.01.21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한해 군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많이 증가해 군산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군산시와 군산항만청 등에 따르면 군산∼중국 연운항 항로 선사인 천경해운은 급증한 물동량 처리를 위해 특별 운송에 들어갔다.

선사는 21일부터 30일까지 834TEU(1 TEU= 20피트 컨테이너 1개)적재가 가능한 컨테이선을 추가 투입, 총 2천620TEU의 물량을 취급할 계획이다.

물량 대부분은 GM대우 라세티 반제품(KD제품) 차량 500대 생산 분량으로, 최종 목적지는 우즈베키스탄이다.

선사는 또 최근 경기회복에 따른 자동차 수요가 증가해 다음달에도 특별 운송을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런 추세면 올 한해 목표치인 10만TEU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컨부두 발전에 일대 전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산항이 취급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총 6만8천160TEU로, 이는 지난 2008년 2만5천891TEU보다 2.6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