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기계화 영농기반구축과 농업생산성 향상을 도모, 경쟁력있는 농업.농촌 건설과 돈버는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경작농로 포장사업비를 대폭 확대 추진한다.

20일 남원시는 2010년 경작농로 확.포장사업비로 총사업비 117억원을 확보, 105km의 경작농로 확.포장사업을 상반기에 조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원별로는 남원시 자체사업비로 91km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기계화경작로 포장, 소규모숙원사업 국.도비지원 사업비로 14km에 17억원이 투자된다.

남원시 농경작로 포장실적은 2010년 1월1일 기준 총연장 1,572km중 1,028km로 65%이며 주요간선농로 포장은 총연장 988km중 736km로 75%의 포장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금년사업(105km)이 완료되면 전체농로 72%와 주요간선농로 85%의 포장실적과 2011년에는 주요간선농로포장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서동우 농정과장은 “영농편익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발주와 조기집행을 통해 상반기에 사업을 완료하고 포장의 품질향상과 완벽 시공을 위한 T/F팀 구성과 우수 기술인력 확보 및 효율적인 사업추진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