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를 농업·녹색휴양도시로"
"장수를 농업·녹색휴양도시로"
  • 이승하
  • 승인 2010.01.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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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장수군을 방문한 김완주 지사는 "장수를 최고 농업·건강중심의 미래 친환경 농업·녹색휴양도시로 만들자”며 “말레지산업특구를 추진해 관광도시가 되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특히 "사과재배의 경우 장수군이 미래를 보는 탁월한 선구안이 있었기에 지금의 명품사과를 만들게 된 것"이라며 "도시에서는 농업의 고품질화와 저비용 고소득으로의 농업구조 개선을 위해 저온저장고를 많이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장수는 내륙지방에서는 유일하게 경주마육성목장을 가지고 있고 마사고와 전국 최고시설의 승마장 등 기본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말산업을 일으켜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청정자연환경을 활용한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드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재영 군수는 "장수군은 5·3프로젝트와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으로 돈버는 농촌, 잘사는 지역으로 변모해나가고 있다"며 "농업중심도시를 넘어 모두가 행복한 건강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회관에서 열린 서민경제대책도민과의 대화에서 장수군민들은 문성∼어전간 도로개설 공사 톱밥배지 표고버섯 생산 기반조성 레드농산물산업화 육성사업의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선정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지원이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장수군과 협의하여 적극 검토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완주 지사는 이날 농업관련단체와의 간담회, 경로시설 및 장수승마체험장 방문 등 민생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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