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쌀 천년의 솜씨 판매왕 송병조 대외협력 담당
부안쌀 천년의 솜씨 판매왕 송병조 대외협력 담당
  • 방선동
  • 승인 2010.01.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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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사를 대상으로 부안쌀 '천년의 솜씨'를 12톤(싯가 3천만원)을 판매한 공직자가 지역에서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안군청 기회감사실에 근무하는 송병조 대외협력 담당으로 출향인사들의 모임에 꼭 참석하는 약방의 감초격인 공직자다.

송담당은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활동하는 부안출신 모임인 '재경 변산향우회'에 참여한 자리에서 탁원한 세일즈맨 정신을 발휘해 부안쌀 200포대(10kg)을 판매했다.

이어 지난 17일 열린 재 성남시 부안군민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여해 참석한 300여명의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3년연속 풍년으로 관내 농협창고에 쌀이 수북하게 쌓여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현실을 호소했다.

송담당의 호소에 조영이 성남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즉석에서 부안쌀 10톤(10kg 1,000포대)를 구입하고 추가로 구입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군은 송담당이 판매한 부안쌀 '천년의 솜씨'를 관내 농협에 골고루 배분해 구입자에게 발송키로 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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