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산의사 성역화사업 추진 총력"
"전해산의사 성역화사업 추진 총력"
  • 이승하
  • 승인 2010.01.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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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의병장 추모사업회 초대이사장 김두봉씨
대동의병장 전해산 의사 추모사업회 초대이사장에 김두봉씨(전북향교재단이사장)가 선출됐다.

추모사업회는 장수향교 충효단에서 장수군 유림 30여명이 참석하여 일제국권피탈의 만행에 항거하며 의병을 규합하여 남원, 장수, 담양, 순창, 고창, 정읍 등지 전투에서 왜병들의 간담을 서늘케한 대동의병장 전해산의사의 혁혁한 전공을 보전하고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올바른 겨레사랑, 나라사랑의 정신 함양을 위한 성역화사업을 추진할 목적으로 지난 9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장수군 유림 30여 명은 이구동성으로 "전해산장군 추모제례는 매년 장수군에서 음력 9월 9일 제례를 지내고 있으나 충절의 의리를 소중하게 지켜온 위대한 업적을 승화시키기 위해 국·도비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맺었다.

이에 따른 독립운동가 성역화사업 현중시설물 건립이 조속할 시일내에 추진되어 광복회, 한국독립동지회 등 또한 학생들의 수학여행 교육장으로 활용되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이날 김두봉 이사장은 인사를 통해 "추모사업회 사단법인 등록을 1월중에 마치고 현충시설 성역화 사업으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6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국가보훈처에 지원요청하여 제당건립을 비롯해 묘역정비, 동상, 편의시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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