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가축전염병 사전예방 나서
부안군 가축전염병 사전예방 나서
  • 방선동
  • 승인 2010.01.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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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질병을 사전에 예방해 크린축산물 생산을 위한 가축전염병 방역사업이 실시된다.

군은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가축전염병 방역사업에 4억9천만원을 지원하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는 홍보용 리후렛을 배부하는 등 가축전염병 사전예방에 나섰다.

지난 2008년도 인근 시.군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가축전염병으로 축산농가들이 막대한 경제손실을 입은 것을 거울삼아 적기소독이 차단방역의 최우선으로 판단하고 1천200만원의 자체예산을 확보해 가축소독약품인 생석회를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가축전염병 사전예방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고 소,돼지 등 10두 이상의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에는 자율방역을 유도하고 방역이 소홀한 10두 미만의 소규묘 농가에 대해서는 구성된 공동방제단을 투입해 방역활동에 나섰다.

군은 나연석 부군수를 가축방역대책 위원장으로 10명의 방역협의회를 구성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부안군 축산관계자는 '2013년 가축질병 청정화 및 소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해 관내 수의사로 구성된 채혈반을 가동해 가축전염병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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