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8일 재정조기집행 상황실을 설치하고 올해 재정집행 대상의 65%를 상반기에 조기집행하는 밑그림을 그렷다.
재정조기집행 상황실에서는 지난해 조기집행의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보완하고 경기부양 효과를 높이는 등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전략적으로 재정집행을 할 방침이다.
이어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전분야 등 서민생활과 민간 파급효과가 큰 사업은 중점관리를 통해 위축된 실물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재정조기집행 상황실에서는 계획된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에 대해 철저한 사업준비와 함께 영농과 관련된 사업은 영농기 이전에 완료될 수 있도록 치밀힌 계획을 수립해 집행할 방침이다.
나연석 재정조기집행 상황실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공무원 모두가 공유해 조기집행이 지역주민 생활안정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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