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수는 학부모의 자아성취 및 자녀의 독서교육에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교육청 주관 전문적인 학부모독서교육으로는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전주교육청만의 자랑이다.
전북도교육청 최규호 교육감, 전북도교육위원회 박규선 의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10번째의 연수회를 가진 이날 개강식에서 최규호 교육감은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의 지름길은 독서교육에 있음을 강조하고 학부모와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전북교육의 르네상스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칠 것”을 밝혔다.
학부모독서논술지도사 양성과정 연수는 지난 2006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제10기를 맞았다. 그동안 1,500명이 수료했으며 500여 명의 독서논술지도사를 배출했다.
특히, 이들 학부모논술지도사들은 전주시내 초·중학교 방과후 강사 및 학교도서관 독서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학부모 독서 자생서클을 조직하여 독서토론 및 책읽기를 실시하여 학부모들의 자아성취를 이루고 있다.
유기태 교육장은 “제10기에 이르게 된 독서논술지도사 양성과정 연수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이 연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전주교육청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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