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농업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운영해 온 제7기 장수군 농업인 대학 수료식을 갖고 장수사과반, 한우반, 인삼반, 오미자반, 농촌관광대학반 등 5개반 137명을 분야별로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지난 6일 오전 10시 장수사과시험포 2층 교육장에서 장재영 군수를 비롯한 각급기관 단체장과 수료자 및 가족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식에서 농업인대학의 원활한 운영에 협조한 황재근씨가 농촌진흥청상을 또 김종철, 박경현, 채동옥, 오영권씨가 각각 공로상을 수상했다.

서병선 장수군 농업기술센텃장은 "그동안 운영해온 농업인 대학은 농업관련 핵심리더 양성으로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지역농업 경쟁력을 갖춰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장재영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세계화·개방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농업, 농촌의 경쟁력을 갖춰 세계의 변화의 흐름에 슬기롭게 대처하여 장수군 농업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핵심인재의 역할과 리더로의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