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코레일 전북본부, 관광상품 업무협약 체결
완주군-코레일 전북본부, 관광상품 업무협약 체결
  • 김한진
  • 승인 2010.01.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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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철도관광시대를 열었다. 군은 6일 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한문희)와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철도 관광상품 운영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를 체결했다.

완주군과 철도공사 전북본부는 협약서 체결을 통해 완주군의 관광자원 및 축제 등을 철도 관광상품과 연계해 공동 홍보 등 효율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동으로 기여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사업에 적극 지원하고 ▲개발한 철도 관광상품에 대해 관광열차 운행 및 관광객 모색 등을 상호 지원하며 ▲열차관광객에 대해 최상의 관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철도 관광상품 홍보에 공동으로 노력하며 상품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서 체결에 따라 완주군은 최근 대규모 관광객 유치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철도관광을 활용, 완주의 청정한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각종 관광상품을 전국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오는 3월말로 예정된 삼례 딸기축제를 수도권에 홍보함으로써 관광객 유치를 통한 수익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임정엽 군수는 체결식에서 “그동안 완주군에는 많은 관광자원이 있음에도 이를 관광상품으로 포장해 전국에 소개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며 “이제부터 저렴하고 편리한 철도관광시대를 열어제친 만큼, 많은 관광객이 기차를 타고 완주군을 찾아와 추억과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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