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는 지난 해 31일 제157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지역구 현안사업에 매진하기 위해 의장직을 사임하겠다”고 사퇴의사를 밝힌 임원규 제4대 의장의 후임의장으로 홍 의원을 선출했다.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홍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짧은 기간이지만 민주적인 의회운영과 군민의 뜻이 군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 의장은 “부족한 저를 만장일치로 의장에 추대해주신 동료의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의장으로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거중조정 역할에 혼신을 다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으로 “그동안 의정활동을 펼쳐오면서 악역을 자임하며 집행부에 쓴소리를 던져왔고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일이라면 가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신임 홍 의장은 호원대를 졸업하고 김경숙 여사(53)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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