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내년도 전체예산 4천647억원중 집행대상 2천232억원의 60%인 1천339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시는 2010년도 예산조기집행 추진 지침시달 회의를 실과소 주무담당 및 읍.면.동 총무담당 공무원 8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시는 “내년에도 내수산업 촉진과 일자리 창출. 경기 부양책에 윤활유 역할을 담당하는 지방재정의 조기집행을 지속적으로 강력히 추진하여 지역경제는 물론 나라 경제가 회복국면에 확실히 진입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도 올해 추진해 온 사업예산 재정 조기집행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박균식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예산 조기집행 비상대책 상황실을 가동, 지난 2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박균식 부시장은 실·과·소 주무담당 등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긴급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주요투자 사업과 계속사업은 내년 예산을 올해 12월에 배정해 계약을 체결하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사설계 지원단을 구성·운영해 일반 소규모 사업은 자체설계로 조기집행 추진에 만전을 다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또한, 정수기 임차료 등 선납제 활용 가능 사업은 선납 시 10%를 절감하고 집행하는 등 조기집행을 위한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하면서 “공무원이 앞장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정읍=김호일기자·김제=조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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