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만경강 창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지 선정
고산 만경강 창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지 선정
  • 김한진
  • 승인 2009.12.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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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고산 만경강 창포권역이 2010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마을’로 거듭나게 된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2010년에 추진할 사업 대상지로 전국 64개 권역을 선정·발표한 가운데 고산 만경강 창포권역이 전국 140여개 기초 자치단체간 경합을 이겨내고 대상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참여형 상향식 사업이다.

특히 지역주민, 민간 전문기관, 지자체가 함께 권역별로 5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할 경우 경관 개선을 비롯해 기초 생활환경 정비, 공동 소득기반 확충,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지역특성에 맞게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고산 만경강 창포권역의 경우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세우는 풍요로운 마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인데, 기본계획 수립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5년동안 4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러한 지원액은 정부 차원의 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여서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고산 만경강 창포권역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 여건에 맞는 권역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자체적으로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추진 전(全)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됨으로써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농촌마을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2004년부터 시작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관련, 2008년에 경천 애인권역을 대상 지역으로 유치해 농촌과 도시민의 교류를 통한 평생학습 테마마을로서 차별화된 사업계획을 수립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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