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5월부터 녹색행복 탄소포인트제를 추진,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우수한 중앙하이츠아파트를 환경대상으로 선정, 표창했다.

28일 시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는 일상생활속에서 전기, 수도 등 에너지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환산해 포인트를 산정,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녹색생활을 솔선수범한 하이츠아파트를 대상으로 선정, 아파트 단지내 LED 유도 등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참여세대중 공동참여 아파트(마을)5개소에서 9월까지 5개월간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전기 1.9%, 수도 4.2%를 절감해 온실가스 2.9%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중앙하이츠아파트는 517톤중 4.4%를 감축, 최우수 녹색마을로 뽑혔다.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실천을 위해 맞춤형 순회교육을 연중 운영(26회)하고 녹색생활 참여분위기를 고취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 3,080세대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