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교통사고 예방활동 효과 커
남원경찰서 교통사고 예방활동 효과 커
  • 남원 양준천
  • 승인 2009.12.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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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가 2009년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주력, 교통사망사고를 크게 줄이는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남원서는 관내 교통사고가 많은 36개소를 선정, 관리 카드 작성과 함께 사고가 자주 발생되는 특정 시간대에 경찰관을 고정 배치하고 각 지구대와 파출소에 홍보담당관을 지정하는 등 학교와 노인정 등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강화시켰다고 밝혔다.

또 음주운전, 신호위반, 속도위반 등 주요 교통사고 요인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지난해 30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던 것이 올해는 21명으로 전년 대비 9명(-30%)이 감소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남원시와 협의, 강변로에 중앙분리대(1.5km)를 설치한 결과 매년 5-6건의 사망사고가 단 1건으로 크게 줄어 들어 교통안전시설이 중앙선 침범과 무단행단을 막은 것으로 나타나 도로시설 개선의 중요성이 입중됐다.

남원서 이효관 교통계장은 “남원시민들의 높아진 교통법규 준수 의식과 경찰.도로관리청이 합심으로 노력한 결과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2010년에도 꾸준한 예방활동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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