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남원서는 관내 교통사고가 많은 36개소를 선정, 관리 카드 작성과 함께 사고가 자주 발생되는 특정 시간대에 경찰관을 고정 배치하고 각 지구대와 파출소에 홍보담당관을 지정하는 등 학교와 노인정 등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강화시켰다고 밝혔다.
또 음주운전, 신호위반, 속도위반 등 주요 교통사고 요인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지난해 30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던 것이 올해는 21명으로 전년 대비 9명(-30%)이 감소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남원시와 협의, 강변로에 중앙분리대(1.5km)를 설치한 결과 매년 5-6건의 사망사고가 단 1건으로 크게 줄어 들어 교통안전시설이 중앙선 침범과 무단행단을 막은 것으로 나타나 도로시설 개선의 중요성이 입중됐다.
남원서 이효관 교통계장은 “남원시민들의 높아진 교통법규 준수 의식과 경찰.도로관리청이 합심으로 노력한 결과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2010년에도 꾸준한 예방활동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