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원초등학교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2007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로 선정됐고 2008-2009학년도 전라북도교육청 지정 평생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돼 현재까지 9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교시설을 연중 개방하고 있다.
그 결과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에게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의 평생교육 활동 참가가 학생들에게 교육의 모범을 보여 학생지도에 큰 도움과 함께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원초등학교는 평생교육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학교를 알리는 기회로 학생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쳐 39명이던 9월 학생수가 12월 현재 64명으로 증가하고 2010년 학구 입학예정자가 6명이지만 시내에서 오기로 예약된 입학생이 10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권기호 교장은 “오늘의 결과는 교직원 모두가 학교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우리 모두의 기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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