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북부사무소(소장 정용상)는 2009년도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요사업으로 ‘지리산초록빛자연학교’를 지난 4월부터 매월1회 총 8회에 걸쳐 남원산내초등학교 전 학생을 비롯 총 227명의 어린이들이 참여,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과 환경교육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장으로서의 역활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리산초록빛자연학교’는 지리산 인근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지리산의 생태와 환경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리산권의 자연과 삶, 문화를 알아가며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연대하는 환경교육이다.
특히 뱀사골 계곡에서는 숲의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계곡물 PH실험, 일반비와 산성비 비교실험, 자연정수기 만들기 체험들이 진행, 참여한 어린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정용상 북부소장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국민에 대한 여가 서비스 확대는 물론 자연과 우리의 미래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환경교육들이 국립공원에서부터 확대, 국민과 함께하는 공원관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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