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내년도 본예산 3천478억 확정
고창군 내년도 본예산 3천478억 확정
  • 고창=남궁경종
  • 승인 2009.12.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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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고창군 예산이 일반회계 3천257억원, 특별회계 220억원 등 총 3천47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고창군의회는 18일 제175회 정례회 제9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안을 비롯해 각종 의안심의를 마무리하고 최종 의결했다.

예산규모는 총 3천478억원으로 전년보다 139억원이 감소했다.

일반회계 예산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 167억, 공공질서 및 안전 6억6천, 교육 32억, 문화관광 200억, 환경보호 269억, 사회복지 550억, 보건 51억, 농림해양수산 833억, 산업·중소기업 19억5천, 수송 및 교통 129억, 구토 및 지역개발 495억, 예비비 36억, 기타 465억 등 3천257억원이다.

특별회계 예산은 환경보호 90억, 사회복지 8억, 국토 및 지역개발 113억, 기타 9억 등 220억원으로 편성됐다.

전체 예산규모가 축소되면서 각 기능별 예산도 전반적으로 줄었으나 사회복지부문은 오히려 전년대비 51억 증액돼 주민들의 어려움을 돌볼 수 있게 됐다.

가장 많이 줄어든 국토 및 지역개발부문은 일반회계에서 96억이 줄고 특별회계에서 78억이 증가해 전체규모는 18억원이 감소했다.

지역개발비는 4대강사업으로 지방교부세가 줄고 또한 고창읍소도읍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감소폭이 두드러졌으나 특별회계에서 복분자농공단지(45억), 원전주변지역개발사업비 등이 늘어 감소폭을 줄였다.

한편 고창군의회는 이날 주민 민원이 발생한 쓰리오 영농조합법인 폐기물 재활용 신고 처리관련 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별위원회는 이만우,장세영,김범진,김갑성,이옥순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한달동안 관련 민원 및 행정 적법성 및 조건부 허가에 따른 이행 여부를 조사한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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