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내년 61개 수리시설 개보수 추진
완주군, 내년 61개 수리시설 개보수 추진
  • 김한진
  • 승인 2009.12.18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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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완주군 상관면 신흥마을 내 1km 농로가 개설 포장되고, 이서면 남태지 저수지에 대한 준설공사가 추진된다.

18일 완주군은 지역주민의 편익제고와 영농에서의 불편 해소를 위해 내년에 61개소에 대해 농수로 정비, 농로 포장, 소류지 준설 등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수로 정비의 경우 총 32개소, 12.09km가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삼례읍 신탁마을 농수로(300m) 개선, 용진면 관전마을 농수로(300m) 개설, 이서면 앵곡 농수로(500m) 보강, 소양면 하리마을 용배수로(600m) 공사, 화산면 예곡마을 입구 배수로(1,500m) 정비공사 등이 추진된다.

군은 또한 봉동읍 봉림마을 농로(700m) 개선사업, 상관면 신흥마을 농로(1km) 개설포장, 경천면 죽림마을 농로(350m) 포장공사 등 총 27개소, 7.98km에 대해 농로 포장을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서면 남태지와 봉동읍 은상제 저수지에 대한 준설공사로 벌일 계획이다.

특히 군은 내년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의 경우 농민들이 적기 영농을 할 수 있도록 5월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2010년도 예산 설문조사 등을 근거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 이달부터 내년 1월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2010년도 수리시설 개보수는 봄철 농번기와 겹치지 않도록 실시설계용역을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계획”이라며 “사업으로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는 상황에서 마음놓고 농사짓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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