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이용찬)는 18일 남원시 한국콘도에서 전북 운수관련 단체 및 업체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전북 사업용 교통사고 제로화 비젼 달성 희망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와 2부 행사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 행사는 운수산업발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임상진 교수의 강의와 시행계획 작성방법 설명 등 2010년 사업용 교통사고 감소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또 2부 행사는 무사고 754일을 기록중인 남원여객 김춘성 대표로부터 교통안전관리 추진사례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지리산 인월면에서 흥부골휴양림을 거쳐 황산대첩비에 이르는 5.5km 둘레길 걷기를 끝으로 행사를 마친다.

‘전북사업용 교통사고 제로비젼 스타트 네트워크’ 상임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일범 대표는 “금년 1월말 기준으로 2008년에 비해 사업용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6.5% 증가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오는 2010년에는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네트워크 회원간의 공동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