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17일 전주공연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17일 전주공연
  • 한성천
  • 승인 2009.12.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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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크리스마스 축하공연이 17일 전주에서 펼쳐진다.

국제청소년연합(회장 도기권)은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2009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공연한다.

‘Gracias’는 ‘감사(Thanks)’를 뜻하는 스페인어(Spanish)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사랑을 마음에 받아 감사의 노래를 전하는 합창단이다.

지난 9일 충남대 정심화홀 공연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독창, 합창, 기악을 골고루 갖춘 크리스마스 칸타타이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크리스마스 명곡으로 엮어진 1막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기쁨을 표현한다. 2막은 2,000년 전, 작은 고을 베들레헴에 탄생하신 예수를 노래하고, 예수 탄생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며, 특히 이번 칸타타의 주제인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가 중점적으로 표현된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캐럴들로 엮어진 3막은 다이나믹한 음악과 재미있는 테마, 그리고 익살스러운 연기와 연출로 크리스마스 최고의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게 해준다. 4막에서는 바로크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 헨델의 <메시아> 중 명곡을 선보인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Surely, He Hath Borne Our Griefs),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And With His Stripes We Are Healed),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All We Like Sheep Have Gone Astray), 할렐루야(Hallelujah)를 통해 영광과 경배를 표현한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들에서 목동들이 들었던 천사의 노래를 재현하려고 애써 왔다. 국제청소년연합은 이번 크리스마스 음악회가 추운 겨울, 마음 둘 곳이 없어 유혹받기 쉽고 상처받기 쉬운 청소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www.gracias.kr. 전화 1588-2346.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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