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가동
고창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가동
  • 고창=남궁경종
  • 승인 2009.12.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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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민규)를 가동해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09년도 결산추경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 예결위에서 심사할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322억원, 특별회계 22억원 등 총 344억원으로 전년대비 180여억원이 감소한 규모이다.

조민규 예결특위 위원장은 “사업의 우선순위, 정책 적합성, 군민 편의 등 다양한 잣대로 예산심사를 하고 있지만 경기침체와 교부세 감소 등으로 내년도 우리군 예산규모가 줄어들어 심사에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줄어든 예산에서 국비투입에 따른 지방비를 부담하고 나면 활용할 수 있는 예산이 적은 만큼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신규사업보다는 중요사업에 예산을 집중하는 집중과 선택의 예산심사를 통해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예산의 세밀한 분배를 통해 어려운 주민들이 골고루 혜택 받을수 있도록 심사하는 한편 민간보조사업 등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평가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토대로 지원효과를 분석, 선심성·낭비성 예산이 되지 않도록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창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 결과는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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