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심원면의용소방대(대장 윤영식)는 그 동안 모은 천만원의 기금으로 소형소방차를 장만하고 이같이 당찬 각오를 피력했다.
신규 소방차는 2,000ℓ의 물을 채워 50마력의 강력 엔진으로 물을 분사할 수 있다.
그동안 심원면은 화재시 무장소방파출소나 고창읍에서 출동할 수 밖에 없어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소형 소방차 구입으로 신속한 화재진압조기진화를 통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원면 의용소방대 윤영식 대장은 "심원면은 고창읍이나 무장 파출소에서 거리가 멀어 그동안 조기진화에 애를 먹었는데 이렇게 소방차를 마련하게 돼 앞으로 조기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용소방대의 활동을 강화해 우리지역의 화재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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