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고창군 전국시군부 2위, 전북 1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고창군 전국시군부 2위, 전북 1위
  • 고창=남궁경종
  • 승인 2009.12.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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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9.07로 전국시군부 2위, 전북1위를 차지했다.

중앙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정부산하기관 등 474개 공공기관과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고창군은 전국 평균 8.58점 보다 훨씬 높은 평균 9.07을 기록했다.

특히 청렴도에서 가장 중요한 부패지수에서 2008년보다 1.95점 상승한 9.78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투명성과 책임성지수도 상승세를 보이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청렴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년간 민원업무 처리와 관련한 부패경험에서도 금품·향응·편의 제공이 단 한건도 없었고 주택·건축·토지개발 인허가에서 2.11점 상승했다.

이처럼 고창군의 가파른 청렴도 향상은 이강수 고창군수의 강한 청렴의지와 더불어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공직자 청렴의식 강화 및 자발적인 개인별 청렴 서약서 제출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제도개선 및 부패영향평가를 통해 근본적으로 부패유발요인을 제거해 ‘살기 좋은 고창 풍요로운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2005년 9.10점으로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2006년 청렴도 측정 면제, 2007년 전국 군부 1위, 2008년 전국 매우우수기관 등 청렴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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