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 전 익산시의원, 사진집 출간
나훈 전 익산시의원, 사진집 출간
  • 익산=최영규
  • 승인 2009.12.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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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출신 나훈(70) 전 시의원이 사진집을 내 관심을 끌고 있다.

오래전부터 주위의 친구들과 후배들의 권유가 있어 용기를 내 사진집을 냈다는 나씨는 “언론계에 30여년 동안 재직해 오면서 항상 카메라를 옆구리에 끼고 다녔던 인연으로 영상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됐다”고 말했다.

나씨는 또 “출판에 도움을 준 채규판 교수와 서예가 송현숙, 사진작가협회 최덕환지부장, 지선정 사무국장, 전북체육회 김대열 상임고문, 그리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나씨의 사진집에는 각종 대회에서 입상작 70여점과 신문·통신기자로 재직하면서 남긴 이리역 화약폭발사고, 신흥동 중공기 불시착 사건 등 기록사진 수십여점이 수록돼 있다.

나씨는 남성중·고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중퇴(4.19 시위 관련) 후 원광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대한일보 지방부 기자를 비롯 경향신문 제2사회부 기자, 연합뉴스 취재부장, 익산시의회 2·3대 의원,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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